지난 6월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13 미스코리아 대회’의 티아라를 쓴 영광의 주인공으로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미스대구 진), 선 한지은, 김효희, 미로는
김민주, 한수민, 최혜린, 구본화, 최송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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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코리아 진, 선, 미에게 씌어진 티아라는 최근 4년간 미스코리아 대회의 티아라를
협찬해 온 플래티넘 주얼리 블루머(대표 김창환)가 디자인 및 제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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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대표는“MISS KOREA는 한국의 대표 미인을 선출하는 대회이다”며“이에
블루머에서는 미스코리아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놓쳐서는 안 될
여성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삼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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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머는 각각의 티아라에 미의 여신 비너스가 탄생하는 모습
(부제: 여성은 태어나는 모습조차도 아름답다)과 내외적인 면이 함께
아름다운 진정한 아름다움, 매력을 표현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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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미스코리아 眞 유예빈씨가 쓴 티아라 ‘VENUS’는 바다의 물결 거품 속에서
태어난 미의 여신 비너스를 형상화했다.
또한 바다의 물결은 백조를 형상화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곡선으로 이루어냈고
가장자리에는 마퀴즈컷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고귀하고 신비함을 표현했다.
미스코리아 善의 티아라 ‘PURE’는 곧은 절개와 기품을 의미하는 대나무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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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 뻗은 부드러운 곡선은 곧고 내외면이 순수한 아름다운 여인을 모티브화해 형상화했다.
라운드컷의 다이아몬드로 중앙에 셋팅해 곧은 절개와 순수함을 표현했고
위로 뻗은 대나무의 잎은 바람이 부는 듯한 움직임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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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013 미스코리아 美의 티아라 ‘IRIS’는 외면 뿐 아니라 내면까지도
아름다움을 겸비한 여인의 모습으로 꽃길을 형상화한 같은 패턴의 단순함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은은하고 그윽한 향을 풍기는 아이리스를 모티브화해 제작됐다.
김창환 대표는“컨셉이 여성의 아름다움인 만큼 어느 때보다 더욱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리려 많이 고민했다”면서 “이번 2013 미스코리아의 주인공도 이 티아라가
의미하는 것처럼 내외면이 아름답고 그만의 향기를 풍기는 그런 여성이
선정돼 기쁘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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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웅 기자